[시흥 배곧] 60계 치킨 '간지치킨'

이영자님이 광고 하시던 60계치킨, 언젠가는 한 번 맛보고 싶었는데 어제 산책길에 보여서 가족들과 들어갔다. 치킨을 먹기엔 조금 이른시간(오후 3시반쯤?)이라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영업을 준비하고 계셨다. 덕분에 손님도 우리밖에 없었고.

 

 

 

 

위치는 배곧 중심상가의 아브뉴프랑 센트럴(오렌지)의 바깥쪽(도로쪽)이다.

 

인상좋으신 직원분이 테이블 세팅을 해주시며 주문을 받으신다. 이상하게 메뉴판이 약간 어렵다 난독증이 왔나? 한참 고민을 하던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간지치킨. 고추치킨이 더 당겼지만 매운걸 아직 못먹는 식구가 있었다. *나는 생맥500도+

 

60계치킨의 간지치킨

 

간장베이스 양념에 마법의 가루가 뿌려져 나오는데 먹음직 스럽게 생겼다. 6살 딸래미도 맛있다고 잘 먹는다. 배불뚝이 2인분 그녀는 많이 먹으면 소스가 조금 달다 한다. 난 생맥이랑 먹어서 그런지 맛이 괜찮다.

 

60계치킨 간지치킨 맛은 "단짠"이다. 간장+누룽지 맛 이라고 설명하는데 내느낌엔 누룽지보단 약간 달고나의 느낌이다. 치킨이랑 안어울리는 맛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꽤나 괜찮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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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ogo의 정리

  * 매우나쁨<나쁨<보통<좋음<매우좋음

  * 메뉴 : '간지치킨'+'생맥500'+'콜라1.25' 총 25,400원

 

• 접근성 - 좋음 ; 배곧 중심 아브뉴프랑에 있기 때문에 찾기 쉽고 주차도 쉬움.
• 서비스 - 보통 ; 오픈준비 마치기 전에 가서 그런가 약간 귀찮아하는 느낌 받음, 하지만 주문받은 직원 인상 좋음.
• 맛 - 좋음 ; 6살 그녀가 먹고 나오면서도 맛있었다고 회고했다. 달다는 느낌도 있어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 양 - 좋음 ; 치킨 한 마리를 세 명(성인남+성인여+6세여)이 배가 너무 부르지 않을 정도로 먹음. 
• 위생 - 좋음 ; 건물도 새거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깨끗하다. 테이블이며 식기며 딱히 흠잡을 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