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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이라는 명사가 귀에 들리기 시작한 것은 사실 나에겐 얼마 되지 않는 일이다. 나는 개발자도 아니고 업무도 기존에 시뮬레이션에 사용하던 matlab이외의 것을 사용할 필요를 못느꼈기 때문인지, 업무가 바빠서 다른 이슈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아서인지 모두가 "파이썬", "파이썬" 외칠 때 외면하다가 이제서야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인공지능이 공학 분야의 큰 화두로 등장하면서 회사에서 파이썬 교육을 강하게 권장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나도 파이썬 기초 (동영상)교육을 한 번 들어보게 되었다. 예전에 학교서 배웠던 C 보다 훨신 고급언어였다. 쉽다는 이야기이다. 거의 주로 사용하는 matlab 수준으로 쉽고, 어떤 부분에서는 비슷한 점도 많았다. 그때 관심은 살짝 생겼지만 불필요에 의해 손을 놓고 있다가 최근에 필요한 이유가 생겼다. 

 

회사에 matlab 라이센스가 부족해서 사용이 어려워 졌다는 단순한 이유이지만 나에겐 확실한 이유이다. 

 

파이썬이 나에게 주는 장점은 확실하다.

  • 파이썬 무료 / 패키지 무료 (matlab은 다 유료)
  • 접근이 쉬운 문법 (matlab과 비슷한듯?)
  • 예쁜 플롯팅 가능 (매우중요함)

 

 

Python Logo

 

 

 

기타 장점들도 많지만 나에게 필요한 장점은 이 정도이다. 새로 사용법을 배워야 하겠지만 라이센스 기다리지않고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다는 매리트를 주니 그 정도 노력쯤은 해주겠다. 

 

 

파이썬의 역사를 시작으로 문법,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우는 건 정말 적성에 맞지 않으니, 필요한 대로 진행해보고 정리하겠다. 이제는 정리를 안해두면 조금만 지나면 생각이 나지 않으니. 열심히 정리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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